軍 "강동원 특혜NO!..일반병도 사진 미촬영 가능"

임창수 기자  |  2010.11.24 11:05
배우 강동원 ⓒ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강동원 ⓒ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강동원이 훈련병 사진 공개와 관련해 특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육군훈련소 측이 해명에 나섰다.

24일 육군훈련소 측 관계자는 "강동원의 경우 본인이 촬영을 원치 않아 훈련소 사진을 미촬영했다"며 "다른 일반 훈련병들의 경우도 개인이 원치 않을 경우 사진촬영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병 사진 공개는 부모님들의 걱정스런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데 그 취지가 있다"며 "기수 당 몇 명 안 되는 인원이긴 하지만 일반 훈련병들 가운데도 사진 촬영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병원에 입실해서 사진촬영에 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강동원 씨의 경우는 그렇지는 않았다"며 "2007년 11월부터 관련 사항을 담당해왔는데 연예인 가운데 사진촬영을 하지 않은 것은 강동원 씨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강동원은 같은날 입소한 V.O.S 최현준과 고주원 등과는 달리 훈련병 단체사진을 미촬영해 특혜가 주어진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강동원은 18일 오후 1시 뒷문을 통해 충남 논란훈련소에 입소했다. 4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고 이후 서울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마침 이날 논산훈련소에 고주원과 그룹 V.O.S 최현준이 입소한 터라 취재진이 몰렸지만 강동원은 훈련소측에 부탁해 특수차량으로 입소, 뒷문으로 미리 들어갔을 만큼 비밀 유지에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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