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도 연평도발로 새 싱글 발매 전격 연기

길혜성 기자  |  2010.11.24 13:17


브라운아이드소울과 언터처블에 이어 걸그룹 씨스타도 북한의 연평 도발로 새 싱글 발매를 연기했다.

당초 씨스타는 새 싱글곡 '니까짓게'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 도발로 사회 분위기가 좋은 않은 점을 고려, 새 싱글 발표를 뒤를 미뤘다.


24일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으로 군장병과 연평도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상황이어서, 국민적인 정서를 생각해 싱글앨범 발매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라며 "팬 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리며, 정확한 발매일은 추후 알려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씨스타 멤버들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서정우 병장님, 문광욱 이병님의 명복을 빕니다.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기도합니다


"란 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3일 오후 연평도 부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이중 여러 발이 주민들이 살고 있는 연평도에 떨어졌다. 이에 해병대원인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이 사망하고, 15여 명의 해병대원과 민간인 2명은 부상을 입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