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꽃다운 젋은 청춘의 명복을 빕니다"

김현록 기자  |  2010.11.25 09:15


배우 김갑수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의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김갑수는 2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연평도에서 순직한 우리의 꽃다운 젊은 청춘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또한 부상한 젊은이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김갑수는 "어찌해야 할까요? 이 땅에서 전쟁은 절대 안됩니다. 허나 북의 행위를 용서할 수는 없죠"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한사람으로 답답한 마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지난 23일 오후 2시34분께 연평도 인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이중 수발이 주민들이 살고 있는 연평도에 떨어졌다. 이에 해병대원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등 2명이 사망하고 15여 명의 해병대원과 민간인들이 부상을 입었다. 24일에는 실종됐던 김치백씨와 배복철 씨 등 민간인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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