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軍복무시 연평해전..현실이 답답하다"

임창수 기자  |  2010.11.25 14:03
ⓒ양동욱 인턴기자 dwyang@ ⓒ양동욱 인턴기자 dwyang@


배우 송창의가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송창의는 25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해 "공연을 하다가 소식을 들었다"며 "몰입해서 공연을 하긴 해야 했는데 신경이 쓰이고 그렇더라"고 말했다.


이어 "답답한 현실이다. 있어서는 안될 일이고. 다들 똑같은 마음이지 않을까"라며 "한편으로는 억울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한다"고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송창의는 "군 생활을 하던 1999년도에도 연평해전이 있었다"며 "군인 신분이었지만 답답했고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군인 분들도 얼마나 고생하고 있을지 눈에 선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지난 23일 오후 2시34분께 연평도 인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이중 수발이 주민들이 살고 있는 연평도에 떨어졌다. 이에 해병대원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등 2명이 사망하고 15여 명의 해병대원과 민간인들이 부상을 입었다. 24일에는 실종됐던 김치백씨와 배복철씨 등 민간인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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