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쩨쩨한 로맨스' 최강희 "키스신, 자신있었다"

임창수 기자  |  2010.11.25 16:44
최강희 ⓒ류승희 인턴기자 최강희 ⓒ류승희 인턴기자


배우 최강희가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키스신을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쩨쩨한 로맨스'(감독 김정훈, 제작 ㈜크리픽처스)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최강희는 이날 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달콤 살벌한 연인'때 누구보다 키스를 많이 해봤다고 생각해서 키스신에 자신감이 있었다"며 "키스신도 다른 신과 똑같이 재미있게 찍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강희는 "벗겨서 뉘여 놓고 제가 이렇게 저렇게 하는 베드신을 찍을 때 이선균 씨가 좀 안쓰러웠다"며 "겨드랑이로 돌진할 때 저렇게 '가만히 손쓸 수 없는 마음이 어떨까' 싶어서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쩨쩨한 로맨스'는 성인만화가 정배(이선균 분)와 섹스칼럼니스트 다림(최강희 분)이 국제 성인만화 공모전을 위해 공동작업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발칙한 연애담을 그렸다. 오는 12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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