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임정희와 전격 듀엣 결성··· 12월 싱글발매

작곡가 김형석과 정통 발라드 '아름다운 널' 프로젝트

김현록 기자  |  2010.11.26 08:44
'남자의 자격'으로 스타덤에 오른 음악감독 박칼린이 가수 임정희와 전격 듀엣을 결성, 대중음악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박칼린은 신세대 최고의 디바로 꼽히는 임정희와 전격적으로 결합, 오는 12월 초순, 정통 발라드 싱글 '아름다운 널'을 발표할 예정이다.

작곡을 맡은 김형석은 이 곡에 대해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셀린느 디온이 함께 불렀던 '텔 힘(Tell Him)'처럼 최고의 두 디바가 만나 최고의 하모니와 절정의 감성을 뽐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김형석이 지난 9월말 발표한 성시경, 아이유의 '그대네요'에 이은 또 하나의 듀엣 프로젝트로,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박칼린에게 제안해 성사된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가 음악계에 알려지자 그동안 박칼린과 함께 듀엣곡을 부르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가수들이 수 없이 많았지만, 박칼린은 임정희의 가창력과 노래를 향한 진정성에 반해 호흡을 맞추게 됐다는 후문이다.


박칼린과 임정희는 11월 말 녹음과 후반 작업을 거쳐 빠르면 12월 초 싱글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박칼린은 현재 뮤지컬 감독과 에세이 출간, CF 모델로써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으며, 임정희는 2010년 발표한 EP '진짜일 리 없어'의 활동을 끝내고,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의 OST에 '사랑은 못해요'를 수록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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