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존재감' 정형돈, 7개 프로 고정 종횡무진

김현록 기자  |  2010.11.26 09:09


'미친 존재감'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정형돈이 무려 7개 프로그램 고정으로 종횡무진중이다.

정형돈은 최근 Mnet의 연애 전문 프로그램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이하 '그당반') MC에 발탁, 김원희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전형적인 한국남자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주며 솔직한 매력으로 어필했던 정형돈은 여자들이 잘 모르는 남자들만의 특성을 콕콕 집어줌으로써 나쁜 남자들로 고생하는 싱글 여성들에게 현명한 연애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정형돈은 '그당반' 녹화장에 컨베이어 벨트를 탄 채 특유의 스캔 동작과 거만한 표정으로 등장, 초반부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정형돈은 '그당반'의 MC를 맡으며 무려 7개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게 됐다.

정형돈은 현재 '그당반' 외에 MBC '무한도전'과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 '개그쇼 난생처음', '오늘을 즐겨라'를 비롯해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쉘라쉘라 영어로 쿠킹', tvN '롤러코스터' 등에 출연하고 있다.


그간 '무한도전'에서 존재감 없는 평범한 '형돈이' 캐릭터로 독특한 재미를 선사했던 정형돈은 최근 물오른 개그감을 뽑내며 개그 대세로 떠올라 '미친 존재감'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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