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北연평도발 전사자 영결식 동시 생중계

김현록 기자  |  2010.11.26 22:04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합동 분향소 <사진=합동취재단>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합동 분향소 <사진=합동취재단>


방송 3사가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고 서정우(22) 하사와 문광욱(20) 일병의 영결식을 동시 생중계한다.


KBS 1TV와 SBS, MBC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열리는 고 서 하사와 문 일병의 합동 영결식을 중계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MBC는 당초 이 시간대 방송 예정이던 시트콤 '몽땅 내사랑' 스페셜 방송을 다음날로 연기했으며, SBS는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결방키로 했다.


KBS 1TV는 이에따라 '걸어서 세계속으로'와 '병영체험 진짜 사나이'를 결방하고 영결식 중계에 이어 '긴급진단 한반도 끝없는 북한 도발'을 재방송한다.

2TV의 경우 영결식과 같은 시간대 방송 예정이던 예능 프로그램 '세대공감 토요일' 대신 '다큐멘터리 3일'을 방송할 예정이다.


MBC는 당초 영결식을 중계하지 않기로 했다가 이날 오후 생중계를 결정했다. 당초 방송 예정인 시트콤 '몽땅 내사랑' 스페셜은 28일 오전 9시 25분으로 연기된다.

한편 영결식 생중계 이외에 지상파 3사의 다른 주말 프로그램은 정상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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