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전사자 영결식, 눈이 눈물돼 내립니다"

길혜성 기자  |  2010.11.27 10:41
김주하 앵커 <사진제공=MBC> 김주하 앵커 <사진제공=MBC>


김주하 MBC '뉴스24' 앵커가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목숨을 잃은 고 서정우 하사(22)와 문광욱 일병(20)의 합동영결식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합동영결식은 27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해병대 최고 예우인 해병대장으로 엄수됐다.

김주하 앵커는 영결식이 진행되는 동안 자신의 트위터에 "고 서정우 하사 고 문광욱 일병 연평도 해병 전사자 합동 영결식에 내리는 눈이 눈물이 되어 내립니다"라며 "영면하세요"란 글을 올리며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김주하는 또 민간인 희생자들인 고 김치백씨(61)과 배복철씨(60)의 명목도 함께 빌었다.

김주하는 이날 "김치백님, 고 배복철님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란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한편 북한은 지난 23일 오후 2시34분께 연평도 인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이중 수발이 주민들이 살고 있는 연평도에 떨어졌다. 이에 해병대원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등 2명이 사망하고 15여 명의 해병대원과 민간인들이 부상을 입었다. 24일에는 실종됐던 김치백씨와 배복철씨 등 민간인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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