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가요시상식 MAMA, 오늘 베일벗는다..최고상은

길혜성 기자  |  2010.11.28 10:25
소녀시대 2NE1 비스트 2PM(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소녀시대 2NE1 비스트 2PM(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마침내 올 첫 연말 가요시상식인 '201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0 MAMA)가 베일을 벗는다.


2010 MAMA는 28일 오후 7시(한국시간) 마카오 베네시안 마카오호텔 내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다.

올 MAMA에도 국내 최고 인기 가수(팀)들이 대거 후보에 올랐다. 그렇기에 최고 영예인 3개의 대상, 즉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노래상' 등을 과연 어느 가수가 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개의 대상의 경우 최종 후보자(작)들을 미리 발표하지 않고 현장에서 공개한 직후 곧바로 시상을 하기 때문에, 어느 가수가 이 상들을 거머쥘 지에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2010 MAMA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3개의 최고상을 제외한 부문별 상의 후보들은 이미 공개했다.

주요상 후보들들 살펴보면, 신인상 남자부문에는 씨엔블루 인피니트 틴탑 서인국 제국의 아이들 등 5팀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여자부문에는 G.NA 미쓰에이 나인뮤지스 레인보우 시스타 등이 후보에 올랐다.


최고의 각축이 예상되는 남녀그룹상 후보들은 그 이름만 들어도 벌써부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남자그룹상에는 슈퍼주니어 2AM 2PM 비스트 엠블랙 등이, 여자그룹상에는 소녀시대 2NE1 카라 티아라 포미닛 등이 나란히 후보자 명단에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올 한 해 국내 가요계서는 걸그룹 열풍이 그 어느 때보다 거셌기에, 과연 여자그룹상을 누가 탈 지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싸이 세븐 비 태양 휘성 등은 남자가수상 후보에 동시에 올랐다. 보아 거미 서인영 손담비 이효리 등은 여자가수상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하지만 올 MAMA는 각 부문 후보에 오른 이효리 비 손담비 카라 비스트 2AM 및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보아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참가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MAMA는 2008년까지 10년 간 지속돼온 'MKMF'(Mnet Km Music Festival)을 후신 격으로, 지난해부터 아시아를 아우른다는 취지 아래 새롭게 탄생된 시상식이다. 지상파가 시상을 하지 않는 연말 가요 축제로 돌아선 지 어느덧 5년여가 되며 MAMA는 아직 미흡한 점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 방송사 주최의 유일한 시상식이란 점에서 가요팬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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