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라스트 갓파더', 국내먼저 개봉··· "진짜 대박날까"
美 배급사 문제로 12월30일 국내 우선 개봉
전형화 기자 | 2010.11.29 07:52
심형래 감독이 '디 워' 이후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 '라스트 갓파더'가 국내에서 먼저 선을 보인다.
29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라스트 갓파더'는 12월3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라스트 갓파더'는 코미디언 출신인 심형래의 대표 캐릭터인 영구가 주인공. 미국 마피아 대부의 숨겨진 아들이 영구라는 설정이다.
195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심형래가 '저수지의 개들' '펄프픽션'의 하비 케이틀을 비롯해 마이클 리스폴리, 조슬린 도나휴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당초 CJ엔터테인먼트는 '라스트 갓파더'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미국 배급사 조율 문제로 국내 개봉을 먼저 하게 됐다. 심형래 감독이 '디 워'에 이어 두 번째 할리우드 도전이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팬들은 공개된 스틸컷과 예고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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