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타이푼 멤버 솔비가 연극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29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솔비가 연극 '이기동 체육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기동 체육관'은 어느날 갑자기 권투를 하고 싶다며 체육관을 찾은 엉뚱한 청년 이기동이 한 때 권투의 영웅이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포기해버린 관장 이기동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
김수로와 강성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솔비는 '이기동 체육관'에서 여고생 복서 탁지선 역을 맡았다. 전학 첫날 학교 '쌈짱'에게 저버린 뒤 바로 권투에 입문한 당돌한 여고생 역이다.
솔비는 매일 6시간씩 연기 연습은 물론 3시간 이상 강도 높은 권투 연습을 소화해 선배연기자들과 스태프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기동 체육관'은 12월31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상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