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소속 보아 ,MAMA 여자가수상 뒤늦게 수상

김겨울 기자  |  2010.11.29 17:11
보아ⓒ이명근 기자 보아ⓒ이명근 기자


Mnet 측과 갈등 관계에 놓여있는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아가 2010 MAMA(2010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 '여자가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Mnet 측 관계자는 2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어제 시상이 되지 못한 부문의 수상자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며 "시상식 후에 수상자들을 발표해 생방송에는 나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Mnet 측에서 제공한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남자신인상에 씨엔블루, 여자가수상에 보아,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은 2AM, 베스트 콜라보레이션에 가인과 조권이 올랐다.


관계자는 "시상식을 마치고, 소속사를 통해 각 부문의 수상자들에게 트로피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수상 소감과 같은 인터뷰 등은 별도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뒤늦게 수상자를 밝힌 데 대해 구체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28일 오후 7시 마카오 베네시안 마카오호텔 내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렸던 MAMA는 국내 가요시상식으로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됐다. 무려 4시간에 걸쳐 시상식이 진행됐지만 생방송 동안 '여자가수상'과 '신인 남자가수상' 등 주요상과 관련해 시상이 이뤄지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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