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이어 한상진도 '뜨형' 하차 "스케줄 탓"

ⓒ유동일 기자 eddie@

김구라에 이어 한상진도 '뜨거운 형제들'에서 하차했다.

30일 '뜨거운 형제들' 관계자에 따르면 한상진은 최근 김구라와 함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뜨거운 형제들' MC에서 자진 하차했다.


앞서 하차 소식이 알려진 김구라와 마찬가지로 한상진 또한 드라마 출연 등이 겹치면서 스케줄 문제로 결국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뜨거운 형제들'의 원년 멤버로 예능 프로그램에 전격 진출한 한상진은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다급해지면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내는 '퀵마우스' 캐릭터로 사랑을 받아 왔다.


한편 두 사람의 하차로 탁재훈 박명수 박휘순 사이먼디 이기광을 비롯해 최근 투입된 토니안까지 총 6명이 새로운 '뜨거운 형제들'을 이끌게 된다. 이와 함께 '뜨거운 형제들'은 오는 12월부터 '시즌2'로 새롭게 시청자를 맞이할 예정이다.

'뜨거운 형제들'은 최근 강원도 홍천의 한 분교에서 시즌2 촬영이 목격돼 시청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포맷으로의 변화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