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걸그룹 카라가 일본 오리콘의 새 역사를 다시 썼다.
30일 일본 오리콘 스타일에 따르면 카라의 일본어 첫 정규 음반 ‘걸즈 토크’는 발매 일주일만에 10만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24일 발매된 ‘걸즈 토크’는 발매 첫 주에 10만7천장의 판매고를 올려 12월6일자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2위로 첫 등장 했다.
아시아 여성 그룹이 발매 첫 주에 10만장을 판매한 것은 6년 9개월만의 기록. 중국의 여성 12인조 그룹 여자십이락방(女子十二樂坊)의 음반 ‘샤이닝 에너지’(Shining Energy)가 2004년 3월15일 11만8천장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카라의 첫 일본어 정규 음반 ‘걸즈 토크’는 일본 데뷔 싱글 ‘미스터’과 ‘점핑’ ‘루팡’ 등 히트곡들이 모두 일본어로 수록됐으며, 총 10곡이 담겨져 있다.
한편 카라는 지난 9월 발매한 한국어 베스트 앨범 ‘KARA BEST 2007-2010’로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 음반으로 카라는 일본 레코드 협회가 인정한 골드 디스크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