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 "故트위스트김, 그렇게 가시다니..아프다"

김현록 기자  |  2010.11.30 14:42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엄앵란이 오랜 동료 트위스트김의 별세에 애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엄앵란은 트위스트김이 뇌졸중 투병 끝에 별세한 3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연신 "가슴이 아프다"며 안타까워했다.


엄앵란은 최근 디스크 수술 후 자택에서 회복기를 갖고 꼼짝없이 누워있다며, 그 가운데 별세 소식을 들으니 더욱 가슴이 아프다며 채 말을 잇지 못했다.

엄앵란은 "날렵하고, 운동도 잘 하고 그렇게 건강하시던 분이 오랜 투병 끝에 가시다니"라며 "저승에서 부르면 속절없이 가는구나, 이렇게 가을이 가는구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렇게 가시니 안되셨다.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한편 1960∼70년대 성격파 배우로 사랑받았던 원로 영화배우 트위스트김은 이날 오전 4년여의 뇌졸중 투병 끝에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쌍문동 한일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2월2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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