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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올 가을 개편을 통해 MBC, KBS, SBS 지상파 3사에서 각각 새 프로그램을 새롭게 이끌게 되는 등 물오른 인기를 과시했다.
시즌2를 시작한 MBC '언더커버 보스'에서는 시즌1에 이어 MC를 맡았고, SBS의 신설 심야 예능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도 MC로 합류했다. KBS 2TV가 '스타 골든벨'에 이어 선보인 '백점만점'에서는 박경림, 토니안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끈다.
이로써 박명수는 기존에 진행하던 MBC '무한도전'과 '일밤' '뜨거운 형제들', KBS 2TV '해피투게더'에 신설 프로그램까지, 지상파 방송 3사를 넘나들며 총 6개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게 됐다.
박명수는 1주일 내내 이들 프로그램 녹화로 꽉 찬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쉴 틈 없는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서도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 더 이상의 프로그램은 맡기려야 맡길 수가 없다는 게 방송 관계자의 푸념이다.
박명수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수는 1인자 유재석, 강호동을 훨씬 능가한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예전에는 박명수에게 2인자라고 하다가, 1.5인자 '쩜오'라고 했었는데, 요즘에는 1.2(쩜이) 정도까지는 올라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