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고현정·김남주…미리 보는 방송3사 연기대상

문완식 기자  |  2010.12.01 16:52
장혁 한효주 김남주 고현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장혁 한효주 김남주 고현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올해 안방극장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연말을 맞아 한해를 마무리하는 각종 행사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송가는 연말시상식 준비에 들어갔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는 시상식 팀을 준비하고 연말시상식 수상자 후보군 선정에 들어간 상태.


연기대상의 경우 올해도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강호동과 유재석이 양분하고 있는 연예대상의 경우, 올해도 둘 중 누가 받을지, 아니면 제3의 인물이 받을지 대략 예상이 가능하지만 늘 다른 주인공이 탄생하는 연기대상은 올해도 아직까지는 섣불리 단정할 수 없다. 2010 연기대상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KBS, '추노'·'제빵왕 김탁구' 등 화제 드라마 수두룩


KBS 드라마는 올해 어느 해보다 화려한 안방극장 성적표를 자랑한다. 때문에 '대상'에 대한 고민은 클 수밖에 없다.

'공부의 신', '추노', '신데렐라 언니', '제빵왕 김탁구', '성균관 스캔들' 등 화제의 드라마 중 일단 가장 유력한 대상 배출 후보군은 '추노'와 '제빵왕 김탁구'.


'추노'는 많은 화제를 모으며 올 상반기 최고 히트작으로 꼽힌다. 때문에 주연배우 장혁의 수상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오지호, 이다해, 성동일 등 출연배우들 역시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가능성이 높다.

50% 가까운 시청률로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제빵왕 김탁구'는 시청률로만 봐서는 단연 '대상감'. 윤시윤, 주원, 이영아, 유진, 전광렬, 전인화 등이 수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MBC, '동이' 한효주, 성적만 봐서는 1위


올해 시청률 부진으로 '드라마 왕국'이라는 자부심에 상처를 입은 MBC에서는 단연 사극 '동이'가 눈에 띤다.

거의 유일하게 시청률 30% 고지를 넘어 '왕국'의 체면을 살렸다. 때문에 타이틀롤 동이 역을 맡은 한효주가 유력한 '대상' 후보에 꼽히고 있다.

하지만 MBC의 경우 '역전의 여왕'의 김남주, '즐거운 나의 집'의 신은경, 김혜수 등 막강 '언니군단'이 있어 아직은 단언을 할 수 없는 상태다.

또 '동이'의 숙종 역 지진희와 '파스타'의 이선균도 유력한 후보다.

◆SBS, '자이언트'와 '대물'의 경합 예상

하반기 안방극장을 휩쓸고 있는 SBS 드라마는 역시 '대물'과 '자이언트'의 경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화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는 '자이언트'의 이범수와 정보석 그리고 KBS의 수목극 불패신화를 깬 '대물'의 고현정이 유력한 대상 후보.

이외 '인생은 아름다워'의 김해숙이 유력하다. 시청률 면에서는 '이웃집 웬수'의 손현주 유호정도 수상자에 이름을 올릴 유력 후보들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