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3일 본격방송… 스타탄생 이뤄질까?

최보란 기자  |  2010.12.02 10:06
MBC \'위대한 탄생\' 첫 회 생방송 현장 ⓒ사진=양동욱 인턴기자 MBC '위대한 탄생' 첫 회 생방송 현장 ⓒ사진=양동욱 인턴기자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이 3일 방송을 재개한다.

이날 방송되는 '위대한 탄생'에서는 국내 오디션과 더불어 일본 오디션의 전 과정이 전격 공개, 본격적인 스타 발굴에 나선다.


'위대한 탄생'은 아시안 게임과 대학가요제 등으로 인해 첫 방송 이후 약 한 달간 결방했다. 이 기간 동안 '위대한 탄생' 제작진은 일본 중국 태국 미국 등지를 오가며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했다.

지난달 5일 첫 선을 보인 '위대한 탄생은 MC 박혜진의 무대와 2PM 2AM 다비치 등 선배가수의 무대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나, 정작 오디션을 보여주지 않아 70분짜리 예고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첫 회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어질 결방을 염두에 뒀다는 점, 본선 진출자 선발 과정이 진행 중이었다는 점 등에서 엇갈린 평가를 피하기 어려웠다.

MBC \'위대한 탄생\' 국내 오디션  예선 현장 ⓒ사진=MBC 제공 MBC '위대한 탄생' 국내 오디션 예선 현장 ⓒ사진=MBC 제공
그러나 2회 방송분에서는 다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0월과 11월 일산 킨텍스 등에서 진행된 국내 예선과 더불어 일본에서 진행한 해외 오디션 장면 등이 전파를 탄다.


일본 오디션을 진행한 한 관계자는 "400팀 가량이 참여했는데 재일교포보다 일본인들의 비중이 훨씬 높았다"며 "그 열정에 깜짝 놀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마침내 오디션 과정이 공개되며 프로그램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 글로벌 스타 오디션은 표방하는 '위대한 탄생'의 본모습이 이제야 드러나는 셈이다.

세계 각지에서 몰린 최대 경쟁률을 뚫고 수많은 미션과 대결을 거쳐, 최고의 상금과 파격적인 우승혜택을 가져갈 최후의 1인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케이블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 2'가 지나간 자리, '위대한 탄생'은 어떻게 프로그램의 매력을 어필할 것인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 '위대한 탄생'의 본격 방송 재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위대한 탄생' 우승자에게는 방송사상 최고의 우승 혜택인 상금 1억원과 음반제작 지원금 2억원 등 총 3억원이 수여된다. 또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받으며, 화제성 단발 스타가 아닌 국민가수로 영원히 남을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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