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공군 제대..국내외 수십여팬 현장집결

배선영 기자  |  2010.12.03 09:14
ⓒ이명근 기자 ⓒ이명근 기자


배우 온주완(본명 송정식)이 2년 2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 2008년 10월 27일 공군으로 현역 입대한 온주완은 3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전역 절차를 마쳤다.


이날 국내외 수십여 팬들이 이른 아침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온주완의 제대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국방홍보원 앞을 찾았다.

한편 1983년생 온주완은 영화 '발레교습소'와 '태풍태양', '무림여대생' 등에 출연하며 청춘의 아이콘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왔다. 특히 첫 주연작 '피터팬의 공식'으로 더반 국제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온주완이 군입대 전 소년과 청년 사이의 모습을 주로 연기했다면 제대 후에는 더 성숙해진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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