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오늘 본격 방송..★발굴 '시동'

최보란 기자  |  2010.12.03 09:40
MBC \'위대한 탄생\' 2차 예선 현장 ⓒ사진=MBC 제공 MBC '위대한 탄생' 2차 예선 현장 ⓒ사진=MBC 제공


MBC 글로벌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이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3일 방송되는 '위대한 탄생'에서는 국내 오디션과 더불어 미국, 일본, 중국, 태국에서 실시한 해외 글로벌 오디션 장면 등 재미있고 드라마틱한 오디션 과정을 전격 공개, 본격 스타 발굴에 나선다.


'위대한 탄생'은 지난 2개월 동안 두 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전국 예선을 실시했다. 또한 11월 한 달 내내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에 걸쳐 대규모 해외 오디션을 동시 진행했다.

여기에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식 채널을 개설, 국경을 초월해 전 세계 지원자를 받아 동영상 조회횟수, 투표 및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다섯 명의 멘토인 김태원, 신승훈, 김윤아, 이은미, 방시혁은 최종 우승자가 결정되는 내년 4월까지 자존심을 걸고 우승자를 키워내기 위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

MBC \'위대한 탄생\' 2차 예선 현장 ⓒ사진=MBC 제공 MBC '위대한 탄생' 2차 예선 현장 ⓒ사진=MBC 제공


글로벌 1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총 39팀은 멘토 3인 앞에서 글로벌 2차 공개오디션을 치뤘다. 글로벌 2차 공개오디션에서는 단 3장의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특히 일본 오디션에서는 신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라가 MC로 나서, 열도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카라가 준비한 지원자들을 위한 깜짝 응원, 지원자들을 직접 맞아 백스테이지에서 펼치는 인터뷰 등도 공개된다.

지난달 5일 첫 선을 보인 '위대한 탄생은 MC 박혜진의 무대와 2PM 2AM 다비치 등 선배가수의 무대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나, 정작 오디션을 보여주지 않아 70분짜리 예고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마침내 오디션 과정이 공개, 글로벌 스타 오디션은 표방하는 '위대한 탄생'의 본모습이 이제야 드러나는 셈이다.

세계 각지에서 몰린 최대 경쟁률을 뚫고 수많은 미션과 대결을 거쳐, 최고의 상금과 파격적인 우승혜택을 가져갈 최후의 1인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케이블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 2'가 지나간 자리, '위대한 탄생'은 어떻게 프로그램의 매력을 어필할 것인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 '위대한 탄생'의 본격 방송 재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위대한 탄생' 우승자에게는 방송사상 최고의 우승 혜택인 상금 1억원과 음반제작 지원금 2억원 등 총 3억원이 수여된다. 또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받으며, 화제성 단발 스타가 아닌 국민가수로 영원히 남을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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