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20만' 카라, 오리콘 11월 앨범·싱글 톱10

길혜성 기자  |  2010.12.03 16:04


5인 걸그룹 카라가 일본 음반 시장에서 또 한 번 저력을 발휘했다.

4일 현재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집계 차트인 오리콘의 최신 월간(11월) 앨범 차트에 따르면 지난 11월24일 발매된 카라의 현지 첫 정규앨범 '걸즈 토크'는 30일까지 일주일여 간 총 10만 7403장 팔리며 최종 순위 5위에 올랐다.


일본에서 자국 걸그룹 제외한 아시아 여성그룹이 새 앨범 발매 첫 주 10만장 판매를 넘긴 것은 중국의 여자십이락방(女子十二樂坊) 이후 6년 9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카라는 일본 내 2번째 싱글 '점핑'도 11월 오리콘 월간 싱글 차트 톱10안에 진입시켰다. 지난 10일 발매된 '점핑'은 11월 말까지 7만 9377장 판매되며 이번 월간 싱글 차트에서 8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카라는 11월 발매한 앨범과 싱글 모두를 오리콘 월간 앨범 및 싱글 차트 톱10 안에 동시 진입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걸즈 토크' 앨범과 '점핑' 싱글을 합쳐, 11월 한 달에만 2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도 기록했다.

한편 카라는 올 8월 일본에 본격 진출한 뒤 연일 승승장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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