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서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신인배우 최은서가 연기력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은서는 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프고 속상하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리는 것도 제가 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최은서는 현재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에서 가난한 어부의 손녀로 태어나 작가를 꿈꾸는 절름발이 소녀 '별녀' 신은혜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람들 속에 깃든 사랑과 순결함을 이끌어내는 신비한 성품을 가진 인물이다.
선한 인상의 최은서는 외모 면에서 캐릭터와 맞아 떨어진다는 반응을 얻었으나, "대사가 국어책을 읽는 듯하다"는 아쉬움 섞인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
이에 최은서는 "부족한 부분들이 있으니까 그러한 평가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물론 마음이 아프고 속상한 면이 없지 않지만, 그 분들의 마음을 돌리는 것도 제가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해야 하겠다. 그렇다고 너무 부담감이 가지면 제가 더 힘들 고, 촬영에도 지장을 미칠 것 같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잘 풀어 가려고 한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더불어 "저희 작품 따뜻한 드라마이고, 저 역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시청자들께서도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