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장금' 조정은, 많이컸네..사극 '앙심정' 출연

길혜성 기자  |  2010.12.03 17:00
조정은 <사진제공=E채널> 조정은 <사진제공=E채널>


'어린 장금'으로 유명한 조정은이 다시 한 번 사극 연기에 도전했다.

조정은은 지난 11월 말부터 매주 목요일 밤 12시 방송되고 있는 케이블채널 E채널의 조선첩보활극 '비밀기방 앙심정'의 2일 방영분에 등장, 궁궐 의녀 역할을 소화했다.


조정은이 연기한 인물은 대전내관으로부터 추행을 당한 아픔이 있으며, 우연히 임금의 독살 음모를 듣게 된 뒤 궁궐을 탈출하는 의녀다. 가족의 몰살장면을 목격하고 오열하는 연기도 선보였는데, 이를 지켜본 제작진은 조정은의 수준급 연기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현재 만 14세인 조정은은 이날 방송분에서 '대장금' 때보다 한층 성숙된 외모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눈길을 끌었다.


3일 E채널 측은 "조정은은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당분간 '비밀기방 앙심정'에 계속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정은은 만 7세 때인 지난 2003년 MBC 사극 '대장금'에서 이영애의 아역으로 출연, 톡톡 튀는 연기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SBS 사극 '왕과 나'에도 나섰던 조정은은 최근에는 KBS 2TV '제빵왕 김탁구'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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