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조권, 진짜 짠돌이..가인 선물은 집판 수준"

임창수 기자  |  2010.12.04 18:10
<화면캡처=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 <화면캡처=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


비스트 윤두준이 '절친' 조권이 짠돌이라고 폭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서는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함께 출연하는 조권, 가인 아담부부와 비스트 윤두준이 함께 촬영준비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두준은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아담부부의 촬영연습을 돕기 위해 신혼집을 찾았다. 윤두준을 만나기 전 솔로 1위 기념 선물로 조권에게서 화장품 파우치 선물을 받아 들떠 있던 가인은 윤두준에게 선물을 자랑했고 이에 윤두준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두준은 "저 짠돌이가?"라며 조권이 선물을 줬다는 사실을 쉽게 믿지 못하더니 "(저는) 밥 한 번 얻어 먹은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절친의 폭로에 갈증을 느낀 조권은 생수를 들이켰고, 스튜디오의 임슬옹은 "(윤두준이) 은근히 사람 속을 뒤집어 놓는 스타일"이라고 첨언했다.

이어 윤두준은 "이런 걸 사준 건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며 "집 판 수준이다"라고 말해 조권을 당황시켰다.


이에 가인은 "우리 여보 나한테는 짠돌이 아닌데"라며 내심 흐뭇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용화, 서현 용서부부의 고구마 수확과 닉쿤, 빅토리아 쿤토리아 부부의 태국방문기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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