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김성민 "죄송합니다"

전형화 기자  |  2010.12.04 20:37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탤런트 김성민이 트위터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성민은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모든 분들과 우리 가족들과 제가 사랑한 사람들 모두에게.."라며 글을 올렸다.


김성민은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김성민은 검찰 조사에서 해외에서 필로폰을 구입한 뒤 상습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4일 구속영장을 청구,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김상환 영장전담부장판사는 "(김성민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김성민이 필로폰을 구입한 정확한 경로와 공범이 있는지에 수사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한편 김성민은 KBS 2TV '남자의 자격'에서 한창 인기를 모으고 있는 터라 향후 프로그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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