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맞은 '뜨거운 형제들', 큰웃음 '부활조짐'

김현록 기자  |  2010.12.05 20:53


시즌2를 맞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뜨거운 형제들'이 '되면 한다'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큰웃음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뜨거운 형제들' 새 시즌 첫회는 김구라와 한상진이 자진 하차한 뒤 탁재훈, 박명수, 토니안, 박휘순, 싸이먼디, 이기광 6인체제로 변화를 알렸다.


이들은 새벽부터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 화계초등학교 성동분교의 일일 선생님 되기에 도전했다. 일일 선생님을 마친 뒤 학생들에게 '가지 마세요'라는 말을 듣는 것이 이날의 미션.

그러나 이날의 미션은 결코 순조롭지 않았다. 자질 테스트로 벌어진 초등학교 5학년 수준 받아쓰기에서는 박명수가 5문제를 모두 틀려 0점을 맞았다. 탁재훈과 이기광은 단 1문제를 맞춰 20점을 맞는 데 불과했다.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다음 단계에서도 형제들의 성적은 신통찮았다.


결국 박명수와 토니안, 사이먼디가 고학년을, 탁재훈, 박휘순, 이기광이 저학년 학생을 맡아 일일 지도에 나섰다. 기대와 우려 속에 학생들과 만난 형제들은 장난꾸러기 개구쟁이들로 가득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생기 넘치는 아이들과 어울려 좌충우돌의 시간을 보냈다. 깜찍한 시골 분교 학생들의 모습 또한 웃음을 선사했다.

변화한 '뜨거운 형제들'에 시청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 "오랜만에 보다가 빵 터졌다", "다시 레전드급 재미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호평했다. 새롭게 출발한 '뜨거운 형제들'의 새 시즌이 향후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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