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왼쪽)과 송유하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최강희의 쌍둥이 동생으로 출연한 배우 송유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쩨쩨한 로맨스'는 성인만화가 정배(이선균 분)와 섹스칼럼니스트 다림(최강희 분)이 국제 성인만화 공모전을 위해 공동 작업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발칙한 연애담을 그린 영화.
송유하는 극중 다림의 쌍둥이 동생 한종수로 출연, 근육질의 몸매와 다림과 아웅다웅하는 귀여운 모습을 통해 신세대 짐승남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극중 한종수는 훤칠한 키과 잘생긴 얼굴에, 반듯한 직장까지 갖춘 완벽남이다. 밤샘은 물론, 다음날 아침까지도 지치지 않는 엄청난 정력마저 소유한 덕분에 '섹스계의 호날두'로 불리는 인물로 다림과는 오빠, 동생 자리를 두고 다투며 수시로 티격태격한다.
특히, 여자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샤워를 하다가 다림 때문에 분위기를 망치는 장면에서는 섹시한 식스팩과 탄탄한 몸매가 공개돼 여심을 달궜다.
이러한 관심에 송유하는 "연기를 안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정말 그 캐릭터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송유하가 출연한 '쩨쩨한 로맨스'는 12월 첫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