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윤도현, '록+뮤지컬' 이색갈라콘서트 연다

박영웅 기자  |  2010.12.06 11:52
밴드 YB.ⓒ류승희 인턴기자 밴드 YB.ⓒ류승희 인턴기자


가수 윤도현이 이끄는 록밴드 YB가 이색적인 갈라 콘서트를 연다.

YB는 오는 30, 31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연말 콘서트 '아수라장'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YB는 이번 콘서트를 록과 뮤지컬을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의 '갈라콘서트'로 꾸민다. 멤버들은 '아수라장'이란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록과 뮤지컬의 열정적인 무대를 번갈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멤버들은 이번 공연을 YB의 역사를 점검하는 자리로 삼았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페스티벌 후기를 담은 책 '꿈꾸는 소년', 영화 '나는 나비', 베스트 라이브 음반을 발표했던 YB는 이번 공연에서 15년 활동을 총망라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번 공연에는 기존 YB의 히트곡 무대는 물론, 윤도현이 출연한 뮤지컬 무대가 그대로 펼쳐진다. 윤도현은 데뷔 이후 '개똥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하드록카페' '헤드윅' 등 뮤지컬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져온 만큼 특유의 가창력과 연기를 무대 위에 펼칠 예정이다.

YB 소속사 관계자는 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영국인 기타리스트 '스캇 할로웰'도 영입했다"며 "다채로운 뮤지컬 무대에 보다 헤비해진 록 사운드가 무대 위에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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