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보람, '아빠' 전영록과 뮤지컬 동반출연

길혜성 기자  |  2010.12.06 14:31


7인 걸그룹 티아라의 리더 보람(본명 전보람)이 70, 80년대 최고 인기 가수 겸 배우이자 부친인 전영록과 뮤지컬에 동반 출연한다.


6일 보람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에 따르면 보람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될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에 출연, 뮤지컬 배우로도 데뷔한다. 보람은 이번 작품에서 야구부 에이스투수 강진영의 첫사랑인 홍정화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보람의 아버지인 전영록도 함께 나선다. '진짜진짜 좋아해' 속 구감독 역에 독고영재와 더블 캐스팅됐기 때문이다.


이에 과거의 최고 스타인 '아빠' 전영록과 현재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티아라의 '딸' 보람은 뮤지컬을 통해서도 반가움 첫 만남을 갖게됐다.



'진짜진짜 좋아해'는 한국의 '맘마미아'를 표방한 뮤지컬로, 1970년대 후반 하이틴 흥행영화 '진짜진짜 잊지마' '진짜진짜 미안해' '진짜진짜 좋아해' 등을 모티브 해 만든 창작극이다.


1970년대 고교 야구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임예진 차화연 등 70, 80년대 인기 스타들도 출연한다. 또한 혜은이의 '진짜진짜 좋아' '당신은 모르실거야',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 '모나리자',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 등 과거의 주옥같은 명곡들도 이번 작품을 통해 한꺼번에 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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