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내사랑' 박미선 "조권, 이젠 친아들 같아"

최보란 기자  |  2010.12.06 15:39
박미선(왼쪽)과 조권 ⓒ사진=MBC \'몽땅 내 사랑\' 홈페이지 박미선(왼쪽)과 조권 ⓒ사진=MBC '몽땅 내 사랑' 홈페이지


박미선이 시트콤에 함께 출연 중인 2AM 조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6일 오후 경기도 일산의 한 식당에서 열린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연출 강영선 황교진)의 기자간담회에서 "조권과 촬영을 많이 하다 보니 이젠 아들 같다"라고 밝혔다.


박미선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세바퀴'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조권과 함께 방송을 한 인연이 있다. 당시 '세바퀴' 출연으로 조권은 '깝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최강 예능돌로 급부상했으며, 프로그램 역시 인기가 올랐다.

이어 '우리결혼했어요 2'에 가인과 함께 가상 부부로 출연하고, 박미선이 진행자로 나서면서 인연을 이어갔다. 여기에 최근엔 시트콤에서 모자로 동반 출연까지 하게 됐다.


박미선은 "조권이 이젠 진짜 아들처럼 느껴진다"며 "권이가 워낙 똑똑하다.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안다. 그래서 예능과 가수, 연기 모두 잘 하는 것 같다. 연예인이 안 됐다면 무엇을 했을까 궁금할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시트콤에 출연하는 아이돌들이 참 바르다. 항상 제 시간에 맞춰 오고 대사도 잘 외워온다. 저만 잘 하면 될 것 같다. 그래서 아이들이 다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친엄마와 같은 심정으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미선은 '몽땅 내 사랑'에서 홀로 황금지(가인 분)와 황옥엽(조권 분)를 키우는 엄마로 출연 중이다. 민폐덩어리 엄마이자 귀여운 꽃뱀으로 등장, 김갑수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하며 음모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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