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인기 행진을 계속하는 가운데 지난 5일 방송된 8화에는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하지원 분)의 영혼이 다시 바뀌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길라임의 몸에서 파란 빛들이 빠져나가면서 영혼이 전환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시크릿 가든' 팬들은 길라임의 몸에서 나오는 파란 빛 장면 캡처했고, 그 결과 파란 빛이 실은 현빈의 얼굴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네티즌들은 "방송으로 볼 때에는 너무 빨라서 그냥 파란 빛인 줄 알았다" "저렇게 섬세한 CG가 숨어있을 줄이야" "캡처에 현빈의 얼굴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시크릿 가든'의 이런 깨알 같은 섬세함!"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한편 또 다른 캡처 장면도 화제다. 극중 스턴트우먼 역을 열연하고 있는 하지원이 자전거를 타고 격한 추격신을 벌이는 장면이 캡처됐다. 정지된 하지원의 얼굴을 확대해보니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람은 하지원이 아닌 남자 스턴트맨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하지원의 스턴트맨 캡처에 네티즌들은 "'스턴트'의 '스턴트'네요" "확대된 하지원씨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차라리 전태수(하지원의 남동생)를 대신 쓰지ㅋㅋ"라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