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가 자체최고시청률 고지를 재차 점령하며 월화극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자이언트'는 32.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자이언트'의 이 같은 기록은 지난 1일 방송에서 기록한 32.7%의 자체최고시청률 고지를 재현한 기록이다. '자이언트'는 지난 11월 22일 방송에서 30.7%의 시청률을 기록, 처음으로 시청률 30%대를 돌파했다. 7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필연(정보석 분)의 국무총리 내정 관련 특별인사청문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증인으로 등장한 이강모(이범수 분)의 진술과 "이 자리가 너의 심판의 자리가 될 것"이라는 대사가 마지막 방송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드라마 MBC '역전의 여왕'은 이날 9.8%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KBS 2TV '매리는 외박중'이 7.9%의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