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 '무한도전' 2011년 달력은 지난 5일까지 총 61만2000부가 팔렸다.
탁상용 달력이 43만5000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벽걸이 달력, 다이어리, 브로마이드도 각각 9만7000부, 6만개, 1만800부가 각각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 기록을 훌쩍 넘긴 결과다. 지난해 '무한도전' 달력은 54만부가 판매돼 수익금 전체가 불우이웃돕기 및 아프리카 어린이 지원 등에 사용됐다.
2007년부터 시작한 '무한도전 달력'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는 선행문화로 자리잡으며 매년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해는 톱 모델 장윤주를 비롯한 패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도전! 달력모델' 프로젝트를 진행해 사진을 촬영했다.
1위를 차지한 박명수가 표지모델이 된 가운데, 2위 유재석을 제외한 길, 노홍철, 정형돈, 정준하, 하하는 누드사진 촬영을 감행,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