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임박 '자이언트', 스포일러 난립에 '울상'

배선영 기자  |  2010.12.07 17:15


종영을 앞둔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가 마지막 회 한회만을 앞두고 엔딩에 대한

온갖 추측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극중 주요인물이 죽거나 자살한다는 루머를 둘러싸고 온갖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부 스포일러에 대해 제작진은 울상을 짓고 있다.


'자이언트' 관계자는 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결말을 두고 궁금증이 증폭된 것 같은데 (스포일러는) 제작진에게 도움이 안 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라 생각하지만 여기저기 스포일러가 나도는 건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이언트'는 7일 6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맏형 성모(박상민 분)가 총알을

머리에 맞고 뇌에 손상을 입은 사살이 59회에서 드러났으며, 강모(이범수 분)와 조필연(정보석 분)의 최후의 대결이 60회에서 그려질 예정이다.

또 성모 강모 미주(황정음 분)의 막내 동생 준모가 마지막 회에서 등장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준모 역으로는 신인배우 최건우가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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