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10년 안티, 군대가 싹 정리해줬다"

임창수 기자  |  2010.12.07 23:54
<화면캡처=SBS \'강심장\'> <화면캡처=SBS '강심장'>


가수 문희준이 안티팬이 급증하고 사라지게 됐던 계기와 향후 계획에 대해 전했다.

문희준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10년째 곡을 쓰고 록 음악이라는 한 우물을 파고 있다"며 "2집 때 록 부문상을 탄 적이 있는데 그 후로 안티팬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상을 받는다고 사람들에게 음악이 인정받은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며 "덕분에 포기하고 싶지 않은 오기가 생긴 것 같다. 상처받기 싫어서 더 깊은 우물을 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말도 안되게 군대에 입대하면서 안티팬이 없어졌다"며 "이제는 오기를 놓고 다른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강심장'에는 지난 11월 30일 방송에 이어 문채원, 최진혁, 동해, 씨엔블루 강민혁 등 SBS 새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 출연진들과 문희준, 소녀시대, 김원준, 리지, 윤정수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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