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SBS '강심장'>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소녀시대 멤버들이 카라로 오인 받았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유리는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효연, 수영, 유리와 함께 놀이공원에 가려고 숙소를 탈출한 적이 있다"며 "목도리와 마스크로 변장을 했지만 오히려 그 모습이 더 눈에 띄어 입구부터 소녀시대인걸 다들 눈치를 챘다"고 말했다.
유리는 "결국 모두 효연이 발견한 스크림 가면을 뒤집어쓰고 폭염주의보 속에서 놀이기구를 타기위해 한 시간을 기다렸다"며 "한 시간째 4명이서 가면을 쓰고 있으니 주위 분들이 4인조 여성그룹인 씨스타나 미쓰에이가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리는 "남자 목소리를 내서 위기를 모면했는데 제시카로부터 연락이 와서 제시카도 가면을 쓰고 합류하게 됐다. 그러자 그때부터는 5인조 걸그룹인 카라가 아닌가 의심하시더라"며 "엉덩이 춤을 추면서 카라인 척 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리는 당시의 인증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강심장'에는 지난 주에 이어 문채원, 최진혁, 동해, 씨엔블루 강민혁 등 SBS 새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 출연진들과 문희준, 소녀시대, 김원준, 리지, 윤정수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