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들 어떡해~ '청춘불패' 1년2개월만에 폐지

문완식 기자  |  2010.12.08 10:15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연출 김호상)가 KBS 개편을 맞아 전격 폐지가 결정됐다.

'청춘불패' 관계자는 8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청춘불패'가 12월 31일 KBS 개편을 맞아 폐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청춘불패' 제작진은 지난 11월 말 나르샤, 구하라, 효민, 한선화, 주연, 소리, 빅토리아 등 멤버들에 폐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폐지의 주된 이유는 시청률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청춘불패'는 8일 유치리 촬영장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한 '청춘불패'는 국내 첫 걸그룹 버라이어티로 주목을 받았다. 강원도 홍천 유치리에 세트를 설치, 걸그룹 멤버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해 관심을 모았다.

시청자들을 농사에 직접 참여케 해 시청자 중심 예능으로서의 가능성도 엿보게 했다.


'청춘불패'는 또 직접 재배한 쌀과 각종 채소 등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들을 돕기도 하는 등 '착한 예능'으로서 모습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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