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김지호 트위터
유세윤의 아들 돌잔치에 KBS 개그프로그램 '개그스타' 녹화의상을 입고 등장한 선배들의 사진이 뒤늦게 공개돼 화제다.
8일 개그맨 김지호는 "유세윤 선배 돌잔치에 개그스타 녹화 의상을 입고 나타난 3인"라며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두루마기에 갓을 쓴 김대희, 정명훈과 누더기 옷을 입고 가발을 풀어 헤친 김준호가 아무렇지 않게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지호는 이에 "돌잔치의 주인공은 유세윤 선배 아기가 아니라 이들 세 명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세 사람이 입은 것은 '개그스타'의 녹화 의상. '개그스타'는 정통 개그프로그램으로 2%대의 낮은 시청률에 머무르고 있으나 '전국 개그자랑' 등의 프로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코미디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끼는 어디서나 속일 수가 없구나" "정말 웃겨요" "개그맨들 정말 짱" "다른 손님들은 얼마나 웃겼을까"라며 즐거워하고 있다.
한편 개그맨 유세윤은 지난 해 5월 황경희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첫 아들이 지난 11월 4일 첫 돌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