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 앞둔 '아테나' 뉴질랜드 촬영스틸 공개

배선영 기자  |  2010.12.09 08:28
\'아테나\' 스틸컷 <사진제공=태원 엔터테인먼트> '아테나' 스틸컷 <사진제공=태원 엔터테인먼트>


'아이리스' 스핀오프 드라마 SBS 새 수목극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뉴질랜드 로케이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뉴질랜드는 이탈리아, 일본 돗토리현, 하와이에 이어 '아테나'의 네 번째 해외 로케이션 촬영지다.

제작진이 찾은 첫 번째 공간은 검은 모래가 끝없이 이어지는 무리와이 해변. 어두운 모래 때문에 한 낮에도 독특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이곳은 영화 '피아노'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 한 폭의 그림처럼 해변을 거니는 정우(정우성 분)의 쓸쓸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뉴질랜드의 광활한 풍광만큼 여배우들을 사로잡은 것은 사랑스러운 양떼였다. 수애와 이지아의 차량 추격신에서 300여 마리 양떼가 이들의 차량을 막아섰다. 긴박한 감정으로 촬영해야 하는 추격신이었지만 천진난만함 양떼에 매료된 여배우들은 몰입하기 힘들었다는 후문.

마지막으로 '아테나' 제작진이 찾은 공간은 뉴질랜드 대양 위 떠 있는 화려한 요트 안. 동료 이상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정우와 재희(이지아 분)의 행복한 모습이 강렬한 햇살과 아름다운 요트 위에서 그림처럼 그려졌다. 이들이 어떤 관계인지 또 하나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스틸이다.


한편 '아테나'는 7일 종영한 SBS 드라마 '자이언트' 후속으로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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