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성민 리스트? 없다! 다른 연예인도 無"

김수진 배혜림 기자,   |  2010.12.09 11:07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항간에 알려진 '김성민 리스트'의 존재에 대해 검찰 관계자가 부정했다.


9일 검찰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김성민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10명을 언급했다고 알려진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성민 외에 마약 연루 연예인에 대해서도 부정했다. 관계자는 "현재 연예인 마약 연루는 없다"고 짧게 말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6일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더불어 변호사는 언론의 추측성 보도와 관련 자제요청을 할 방침이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김성민은 검찰 조사에서 해외에서 필로폰을 구입한 뒤 상습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4일 구속영장을 청구,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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