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은 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 MC 조형기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정보석은 "MBC '지붕뚫고하이킥'(이하 지붕킥) 하면서 자칫 이런 이미지가 굳어질까 걱정을 했다"며 "다음 작품은 악역을 해봐야겠다고 작전을 짰는데 그 시점 '자이언트' 역할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쪽에서 쭈뼛하는데 오히려 내가 먼저 하겠다고 흔쾌히 말했다"고 덧붙였다.
정보석은 "'자이언트' 대본을 처음 본 순간 대박 예감을 했다. 굉장히 자신 있었다. 사실 타 방송사 시청률을 빼오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 제작발표회 때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큰 소리를 쳤다"고 전했다.
한편 정보석은 '자이언트'를 통해 희대의 악역 조필연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자이언트'는 7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38.2%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