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국내 첫선..최후의 모험이 시작됐다①

전형화 기자  |  2010.12.09 16:35


'해리포터' 시리즈 완결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편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9일 오후2시 서울 왕십리CGV에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지난 11월19일 북미에서 개봉, 2005년 '해리포터와 불의 잔'의 1억 270만 달러(약 1173억 6000만원)의 흥행수입을 넘어서며 시리즈 최고 오프닝 성적기록을 경신했다. 7일까지 북미에서 2억4693만 6701달러 수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탓에 200여 취재진과 영화 관계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덤블도어 교장의 죽음 이후 위기에 빠진 호그와트와 마법세계를 구하기 위해 해리포터와 친구들이 볼드모트를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인 호크룩스를 찾기 위한 모험을 그렸다.

이날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볼드모트와 최후 결전을 앞둔 해리포터의 모험을 어둡고 가슴 아프게 그렸다. 전편인 혼혈왕자의 어두운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한줄기 희망을 찾아 나서는 힘든 모험이 절절하게 표현됐다.


아동물로 시작된 '해리포터'는 최후를 앞두고 성장영화로 확실한 변화를 이뤘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함께 판타지 장르의 중흥을 이끈 인기시리즈. 원작소설은 세계 67개 언어, 200여 개 나라에 소개되어 총 4억 부 이상의 경이로운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2001년 1편이 만들어진 이후 세계에서 약 55억 달러(한화 약 6조 50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국내에서만도 누적관객 210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국내개봉 시리즈 영화사상 최초, 최다 관객의 진기록을 세웠다.


과연 시리즈 역대 최고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오는 15일 개봉한다.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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