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결혼' 김동희, 아내에 무릎 세레나데

배선영 기자  |  2010.12.09 19:38
김동희 김민경 부부와 김혜수ⓒ이동훈 기자 김동희 김민경 부부와 김혜수ⓒ이동훈 기자


배우 김혜수 동생 김동희(32)가 결혼식 중 아내 김민경씨 앞에 무릎을 꿇었다.

김혜수 동생이자 연기자 김동희는 9일 오후 7시 서울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김민경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방송인 홍록기가 사회를, 가수 아이비와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한 가수 마리오가 축가를 불렀다. 특히 마리오가 노을의 '청혼'을 부르던 중 신랑 김동희는 아내 앞에 무릎을 꿇고 감동 세레나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신부의 표정에 감동이 가득했다.

한편 누나 김혜수는 MBC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이하 즐나집) 촬영이 끝나자마자 달려와 동생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혜수는 홀 외부에서 가족들과 함께 하객들을 맞기도 했다. 김동희의 딸을 안고 있는 김혜수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동희는 지난 10월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아내와 딸의 사진을 공개하며 인정한 바 있다. 사실혼 관계인 두 사람은 첫 딸 출산 이후 1년 만에 지각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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