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달력 70만부 돌파… 100만 넘나

김현록 기자  |  2010.12.10 09:27
'무한도전'의 2011년 달력 판매가 70만부를 돌파했다.

10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 '무한도전' 2011년 달력은 지난 8일까지 총 70만6000부가 판매됐다. 지난 5일 60만부를 돌파한 지 3일만에 10만부가 더 팔렸다.


탁상용 달력이 50만2000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벽걸이 달력, 다이어리, 브로마이드도 각각 11만4000부, 6만8000개, 1만9000부가 각각 팔렸다.

관계자는 "'무한도전' 달력 배송이 시작되고 그 만듦새가 알려지면서 판매부수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 기록 54만부를 훌쩍 넘긴 올해 '무한도전' 달력이 화제 속에 100만부 판매를 돌파하게 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2007년부터 시작한 '무한도전 달력'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는 선행문화로 자리 잡으며 매년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고,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이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톱 모델 장윤주를 비롯한 패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도전! 달력모델'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에 1위를 차지한 박명수가 표지모델을 장식했으며, 2위 유재석을 제외한 길, 노홍철, 정형돈, 정준하, 하하의 누드사진이 달력에 담겨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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