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스터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투어리스트'는 개봉일인 지난 9일부터 10일 오전까지 10만 45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투어리스트'는 개봉 전날인 지난 8일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이 같은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투어리스트'가 1위를 차지함에 따라 한국영화는 '스카이라인' 이후 다시 한 번 할리우드 외화에 선두자리를 내주게 됐다.
2위는 최강희 이선균 주연의 '쩨쩨한 로맨스'가 차지했다. '쩨쩨한 로맨스'는 같은 날 6만 153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공유 임수정 주연의 '김종욱 찾기'가 6만 203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하며 '쩨쩨한 로맨스'의 뒤를 바짝 쫓았다.
한편 '투어리스트'는 매혹적인 여인 엘리제(안젤리나 졸리 분)에게 반한 프랭크(조니 뎁 분)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감시와 추적을 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할리우드 톱스타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