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조PD, '위대한 탄생' 美오디션 특별심사

김현록 기자  |  2010.12.10 11:13
가수 윤상과 조PD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윤상과 조PD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윤상과 조PD가 '위대한 탄생'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10일 MBC에 따르면 윤상과 조PD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위대한 탄생' 글로벌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윤상과 조피디는 멘토 방시혁과 함께 최근 뉴욕에서 열린 '위대한 탄생' 2차 공개 오디션을 심사했다. 윤상은 지원자들의 '진정성'을, 조PD는 지원자들의 '파격성'을, 방시혁은 지원자들의 '상품성'을 심사기준으로 밝히고 날카로운 심사를 했다.

이밖에 MC 박혜진이 직접 미국으로 가서 지원자를 만났다. 걸그룹 f(x)의 루나와 크리스탈은 미국 오디션 깜짝 MC를 맡아 또한 눈길을 모았다.


한편 '위대한 탄생' 미국 오디션은 광범위한 미국의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해 미국 동부, 서부 지역으로 나눠 뉴욕과 LA에서 각각 글로벌 1차 오디션을 실시했다. 그리고 미국 시각으로 지난 11월 21일 미국 동부, 서부 지역 글로벌 1차 오디션을 통과한 합격자들이 뉴욕에 최종적으로 모여 대대적인 규모의 글로벌 2차 공개오디션을 진행했다.

미국인, 미국 유학생과 교포는 중국, 싱가폴, 캐나다, 티베탄 등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대거 참여했음은 물론 월가의 애널리스트, 사회복지사, 부동산 관계자부터 미국 버클리 음대, 콜롬비아 대학, 뉴욕대 등 미국 명문대 학생까지 총 출동했다는 후문이다.


미국의 최대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시즌6에서 한국인 최초로 TOP 24에 뽑힌 재미교포 폴 김이 "나의 뿌리인 모국에서 가수의 꿈을 이루고 싶다"며 오디션에 지원해 또한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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