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문희준, HOT 해체 후 첫 공중파 동반 출연

전형화 기자  |  2010.12.11 09:52


원조 아이돌 HOT의 멤버 문희준과 토니안이 해체 8년만에 공중파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다.

문희준이 일일MC로 나선 KBS 2TV '야행성'에 토니안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 두 사람은 HOT가 해체한 이후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다. 문희준과 토니안은 녹화 3일전에도 술자리를 가졌다고 친한 사이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본 사람이 없다"는 MC들의 질문을 받자 문희준이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새벽 4시 경에 만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고 토니안은 "아직 ‘옛병’이 남아있어서 그렇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토니안과 문희준은 최근 심심치 않게 들리는 HOT 재결합설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또 토니안은 "싸이의 저질 이야기가 우울증을 고치는데 특효약이었다"고 고백했다. 문희준은 HOT 시절 방송국 내에 비밀 연애장소가 있었다는 비화도 공개했다. 두 사람이 동시에 출연한 '야행성'은 1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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