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 이스트웨스트영화제 감독상·女연기상 수상

전형화 기자  |  2010.12.11 10:11


장율 감독의 신작 '두만강'이 제3회 이스트웨스트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

11일 배급사 인디스토리에 따르면 '두만강'은 지난 5일 러시아 오렌부르크에서 폐막한 제3회 이스트 웨스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여자연기상(윤란)을 수상했다.

'두만강'은 '망종' '경계' '이리' 등 작품마다 작가주의적인 시선을 내보인 재중동포 장률 감독의 6번째 장편영화. 두만강을 배경으로 조선족 소년과 탈북자 소년의 우정을 그렸다.

지난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수상했다. 장률 감독은 '망종'으로 제59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초청, 제41회 페사로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두만강은 지난 9일 개막한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초청돼 CGV상암에서 10일,14일 상영된다. 영화진흥위원회 다양성영화 2010년 하반기 개봉지원작으로 선정된 '두만강'은 내년 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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