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그룹 2PM.ⓒ류승희 인턴기자
그룹 2PM이 일본 팬들의 큰 기대 속에 성장하고 있다.
2PM은 최근 일본 최대 모바일 벨소리 사이트 '레코쵸크'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활약이 기대되는 K-POP 남성그룹'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레코쵸크 측은 "근육질 몸매와 격렬한 댄스로 무장한 야수 아이돌그룹인 2PM이 일본의 20대 여성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고 소개하며 "초식남이 많은 가요계에서 현재 여성 팬들은 짐승돌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2PM에 이어 아이돌 그룹 초신성이 2위에 올랐다. 3위는 샤이니, 4위는 슈퍼주니어가 순위에 랭크되며 향후 활동을 기대케 했다. 샤이니 슈퍼주니어는 내년 에이벡스와 함께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2PM은 지난 8일 일본 도쿄 양국 국기관에서 3회에 걸쳐 데뷔 쇼케이스 '2PM 퍼스트 컨택 인 재팬(2PM 1st Contact in JAPAN)'을 열고 일본 데뷔 신고식을 성황리메 마쳤다.
이날 현장에는 현지의 2만5000여 팬들이 운집했으며, 이는 지난 8월 걸그룹 소녀시대가 기록한 2만2000명을 뛰어넘는 결과. 2PM은 한국 아티스트의 데뷔 이벤트 최다 동원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앞서 2PM은 지난 17일 현지에서 '위드아웃 유' '하트비트' '어게인 앤드 어게인' 등 총 5곡의 영상벨(차크무비)을 공개, 1~5위를 나란히 차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2PM은 12월 6일 도쿄 시부야 NHK홀에서 진행되는 NHK의 유명 음악프로그램인 '뮤직 재팬' 녹화에도 참여하며 본격적인 일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